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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3분기 별도 영업익 95억원…실적개선 성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15 09:59:09
권하영 기자

[Ⓒ 쌍용정보통신]
[Ⓒ 쌍용정보통신]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이 수익성 위주 사업 재편을 통해 지난 2분기 적자를 씻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쌍용정보통신은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누계 매출액 170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쌍용정보통신의 축적된 IT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진행한 결과로, 회사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762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실적의 경우 자회사 신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상반기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사업,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등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다수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700억원 규모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차세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향후 수주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수익성 위주의 공공 사업에 민간 기업 및 금융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내부회계시스템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과천사옥 이전 및 사명 변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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