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매드엔진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신작 ‘미드나잇워커스’가 22일부터 오는 26일 자정까지 스팀 플랫폼에서 첫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 PvPvE(이용자간 대전과 몬스터전투의 결합) 요소를 도입해 플레이어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좀비와 맞서 싸우고 다른 스쿼드와 경쟁하며 생존해야 하는 독특한 플레이 재미를 담았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올해 ‘게임스컴 2024’에서 처음 공개돼 뛰어난 게임 완성도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긴박한 전투를 수직 공간으로 확장해 제한된 환경에서 더욱 전략적이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구현한 점이 호평 받았다.
미드나잇워커스의 배경은 다양한 테마를 지닌 멀티플렉스 건물 내부로 각 층에서 랜덤으로 스쿼드가 시작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층이 폐쇄되는 시스템을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구조는 기존 익스트랙션 장르보다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끊임없이 제공해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재미요소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 각 클래스의 다양한 액티브 스킬과 무기 세팅을 활용한 전략적 요소가 게임의 핵심 재미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의 ‘어썰터’, ‘크로우’, ‘트랩퍼’ 외에 신규 클래스 ‘바텐더’가 추가됐다.
‘바텐더’는 특제 에너지 드링크를 제조해 팀의 에너지 부스팅을 돕는 역할로, 치열한 전투 중 동료에게 계속 드링크를 건네는 웃지 못할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좀비와의 전투 부분도 강화해 ‘액션’의 맛을 살렸다. ‘킹덤’, ‘부산행’ 등 여러 영화에서 좀비 모션 캡처를 맡은 스튜디오와 협업해 다양한 좀비 액션이 존재한다.
1인칭 액션 게임처럼 좀비의 공격을 숙이거나 점프해서 회피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좀비가 바닥에 나뒹구드는 틈을 파고들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새로운 변종인 라이엇 기어와 헬멧을 장착한 좀비들도 대폭 추가됐다. 기존의 좀비들과 차별화된 강력한 방어력으로 생존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졌다.
한편 테스트 시작 하루 만에 신청자 1만명을 가뿐히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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