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지켜요…`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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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지켜요…'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22 12:00:00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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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공유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제4회 개인정보보호의날을 맞이해 '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이달 23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진된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94.3%는 개인정보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침해된 경우 10.4%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 처리 방침, 동의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도 각각 14.8%, 32.5%로 저조하다.

이번 캠페인은 '공유할 때 √, 동의할 때 √, 개인정보 췍'을 구호(슬로건)로,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전용 누리집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아이피(IP) 카메라 ▲학원 출결 ▲배달 및 주문 ▲광고 동의 ▲공용 컴퓨터(PC) ▲스미싱 및 스팸 ▲게임 ▲누리소통망(SNS) 사용 등 사례 별로 보호 실천 수칙을 확인해볼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전용 누리집 개설에 맞춰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리집 방문 인증과 누리소통망 태그, 상황별 테스트 콘텐츠 참여, 개인정보 보안 실천 수칙 따라하기 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9월30일 개최될 '개인정보보호의날' 행사에서는 현장 캠페인 부스도 운영한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호 실천수칙을 알리고,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