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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 인텔 “갤럭시북5 프로 360, 크로스 디바이스 AI 경험 활짝”

데이비드 펭 인텔 부사장 “갤럭시북4 인기 높아”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갤럭시북4 시리즈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이 때문에 인텔 코어 울트라는 가장 인기 있는 AI PC 프로세서가 됐다. 갤럭시북5 시리즈는 다음 단계의 크로스 디바이스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AI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를 통해 인텔 코어 울트라가 전례 없는 인기를 누렸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텔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 V200)’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북5 프로 360 역시 인텔의 루나레이크가 적용됐다. 인텔 아크 GPU를 사용하면 그래픽 성능이 17% 향상되며 비전 부스터가 있는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10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100개 이상의 창의성, 생산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앱에서 300개 이상의 AI 가속 경험을 통해 AI 기능을 가속화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5시간의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수준이다. 적응형 팜 리젝션 터치패드가 적용됐다. 삼성 녹스로 다중 계층 보안 플랫폼이 작동한다. 실시간 위협 탐지 및 협업 보호를 통해 장치가 보호된다.

펭 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은 20년 이상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전세계 사용자에게 새로운 PC 경험을 열어줬다”라며, “가장 흥미로운 협업인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새로운 코파일럿 플러스 AI PC로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로 구동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성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50% 감소했으며, 그래픽 성능은 30% 향상, CPU 성능은 18% 향상됐다. 신규 NPU4는 AI 컴퓨팅 성능이 4배 이상 향상됐다. 이를 통해 최대 120TOPS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프로세서는 전체 아키텍처에서 설계 패키징을 근본적으로 개편해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안전한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가 되도록 노력했다”라며, “인테르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는 무엇이든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갤럭시북5 프로 360이 ‘크로스 디바이스 AI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 강조했다.

펭 부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동기화된 삼성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갤럭시북에서도 편집할 수 있으며, 모든 AI 엔진의 이점을 활용해 삼성과 협력해 얼굴 그룹화 등과 같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코파일럿 플러스 기능을 오는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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