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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설문, "올 추석 연휴…10명 중 4명이 집에서 쉰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자가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 만이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5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설문 서비스 ‘돈 버는 설문’에 따르면 ▲고향 또는 가족, 친척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율이 42.7%,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이 40.3%, ▲국내·해외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은 12.5%, ▲ 자기계발·친교·여가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은 3.6%, ▲기타 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석 연휴에 주로 누구와 시간을 보낼 계획인지 묻는 말에 ‘직계가족과 함께 지낸다’는 응답은 55%였고, 부모나 자녀를 방문하거나 방문 오는 경우가 80%에 가까웠다. 추석 연휴 여행에 대한 질문에 ‘계획 중’은 17.2%로, 대다수의 사람은 ‘여행 계획이 없다(67.5%)’고 답변했다.

작년 추석에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내/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은 전체의 19.7%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5% 감소했다.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은 40.6%로, 전통적인 명절 의례를 따르는 가정이 절반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42%가, 여성은 40%가 차례를 지낸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한국 명절 풍습의 변화에 대해서는 55.2%가 합리적이라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10~60대는 합리적으로 변화한다고 생각하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고, 70~80대도 합리적으로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아쉽다는 답변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 사용된 ‘돈 버는 설문’은 SKT의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설문 조사 서비스로, T 멤버십 앱 내의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1일 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수는 102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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