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아비바코리아는 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아비바 데이 코리아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고객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된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아비바 데이는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의 환영사와 롭 맥그리비(Rob McGreevy) 아비바 최고제품책임자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지속가능 산업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산업 인텔리전스를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도 소개됐다. GS칼텍스, S-OIL, LG화학은 아비바의 고객사로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미래를 위한 설계 ▲미래를 위한 운영 환경 ▲미래를 위한 조선해양 산업 등 3개 트랙의 18개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마련됐다.
설계 트랙에서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 2.0 소개 및 차세대 시뮬레이션, 산업 데이터 관리 최적화 방안이 소개됐다.
운영 트랙에서는 스마트 공장 운영 및 PI 에셋 프레임워크(Asset Framework)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전략,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예지 정비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조선해양 트랙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적용 사례를 비롯해 해양플랜트 설계 및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공정 시뮬레이션 등을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슈나이더 일렉트릭, Workpacks, 3JCNS, 씨아이토피아, 다우데이타, 이음정보통신기술, 이삭엔지니어링, LG CNS, 엔시스템, 오픈컨트롤 등 주요 협력사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 및 트랙 발표에 함께 했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이사는 "AI 시대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는 산업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춰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비바는 지속가능한 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제조·운영·서비스를 포함하는 전 밸류체인상에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아비바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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