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비전(Vision) AI 기업 씨이랩과 보안 솔루션 기업 시옷이 데이터보안 체계를 위해 힘을 합친다.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시옷과 양사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 데이터 보안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이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됨에 따라, 데이터 유출 및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로 부상 중이다. 이번 MOU 핵심은 씨이랩 AI 기술과 시옷 첨단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다.
씨이랩의 AI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는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하며, 아스트라고(Astrago) 솔루션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리소스 관리와 최적화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씨이랩 솔루션 및 제품에 시옷이 보유한 보안 모듈을 결합함으로써, 통신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 보안을 강화해 기업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또,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시옷 위즐(Weasel) 솔루션과 씨이랩의 비전 AI 기술을 융화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AI 추천 기능과 차량 주행 관련 데이터 보안 모듈을 강화한다.
이우영 씨이랩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옷과 함께 AI와 보안 기술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로써 이용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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