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조국혁신당이 당 웹사이트 구축 용역비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중소 소프트웨어(SW) 업체의 고발이 나왔다.
노상범 이브레인컨설팅 대표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조국혁신당 사무국의 약속 불이행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노 대표는 이 글에서 이브레인컨설팅이 지난 4월 조국혁신당과 웹사이트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3개월간 웹사이트 구축 관련 일체의 업무를 진행했으나, 조국혁신당 측에서 이에 대한 대금 지불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측은 용역 완료 보고서와 산출물 내역을 제출했음에도 아무런 회신도 하지 않았으며, 이후 계속 연락이 없자 이브레인컨설팅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내용증명까지 발송했음에도 어떤 회신도 하지 않았다.
노 대표는 “저희는 계약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일을 완료했음에도 조국혁신당은 대금 지급을 계속 미루고 있다”며 “2가지 작업을 하지 않아 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전해들었는데, 저희가 추가로 진행한 7가지 작업에 대해선 왜 언급이 없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희가 계약을 위반하거나 이행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불러서 따지든 촉구 메일을 보내든 적절한 대응을 하고 연락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보내는 메일과 서신을 무시하고 묵살하는 게 조국혁신당의 방식이냐”고 지적했다.
노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대금 지불 지연으로 인해 동료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잔금 지급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약속된 대금을 신속히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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