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삼정KPMG가 이달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국내외 핀테크 기업 대상 'AI 기반의 핀테크 리빌딩'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29까지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과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AI와 핀테크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금융 생태계를 조망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세미나에는 삼정KPMG와 핀테크 산업 및 기업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김세호 삼정KPMG 김세호 파트너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윤희상 삼정KPMG 부장이 최근 5년간 한국 핀테크 동향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준 삼정KPMG 이사는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한 공유 인프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K-Fintech 30'에 선정된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데이터 융합으로 비금융 산업과 금융회사를 연결하는 AI 서비스형 뱅킹(BaaS) 플랫폼과 해외 진출 방향성을 소개한다. 마찬가지로 K-Fintech 30 기업인 Fin2B 박상순 대표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조달 및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 모델을 포함한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K-Fintech 30에 선정된 기업들이 AI·B2B·빅블러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고도화하는 경험을 전한다. 이 외에도 한국성장금융 노해성 실장이 핀테크 기업의 성장주기에 맞는 맞춤형 투자 등 핀테크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세호 파트너는 "국내외 고금리 등 거시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핀테크 시장이 상당히 위축됐지만 전 산업에서 접목되고 있는 AI는 핀테크 산업을 더욱 빠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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