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진행됐다.
오뚜기는 앞서 지난해 초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위험성에 기반한 식품안전문화'와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기술 동향' 등의 세션이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선 특히 소비자 중심경영에서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에 대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국장은 'AI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예측 서비스'를 주제로, AI 기술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검사 등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위해요소 소통 방안, 다양한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위해요소 분석 등 각 기관의 경험과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산학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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