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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융보안원 손 잡고 보이스피싱 막는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오른쪽)와 임구락 금융보안원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오른쪽)와 임구락 금융보안원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와 금융보안원은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는 "갈수록 보이스피싱 공격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미싱 미끼문자 발송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달 경찰청으로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협조해 온 성과에 대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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