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코레일·아이오로라, 외국인 전용 교통패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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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코레일·아이오로라, 외국인 전용 교통패스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6-18 17:06:38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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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철도공사, 아이오로라 관계자들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패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 이선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장영수 아이오로라 대표. [ⓒ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불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패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 이선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장영수 아이오로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제한 교통·통신상품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를 오는 27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마네 패스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교통패스다. 수도권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U+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과 5일권 2종으로 구성됐다.

나마네 패스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실물 유심과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별도 충전없이 이용 가능하다. eSIM은 다운로드 받은 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나마네카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나마네 패스를 구매하고, 한국 공항에 입국한 후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는 "이번에 선보인 나마네 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통신·교통 결합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알찬 서비스"라며 "국내 관광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