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우주 사이버보안을 강화할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우주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보안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국정원을 비롯해 국방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협의체는 올해 위성 임무와 운영별 사이버 보안대책을 수립하고, 위성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후 우주 사이버위협 통합대응 방안이 담긴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한다.
국정원은 협의체를 출범한 이유로 최근 국내 국가위성운영센터 해킹사고, 미국 위성통신 제공업체 '비아샛' 대상 해킹공격 등을 언급하며 위성·운용시설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의 경우 관계기관이 우주 관련 보안 업무를 각각 수행하고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통합대응체계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우주공간이 새로운 국가 안보 영역으로 부상 중"이라며 "국가 우주자산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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