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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 키운다

이상중 KISA 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KISA 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사이버 보안 기술 전략을 강화한다.

KISA(원장 이상중)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국내 정보보안 및 블록체인 기업의 사이버 보안 신기술 경쟁력 강화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 특허를 창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업 목표로 '해외 진출'을 꼽고 있는 국내 보안 기업들 또한 마찬가지다. 양 기관은 이러한 국내 업계의 흐름을 반영해 전략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통합 보안, 블록체인 등 사이버 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 확보 및 표준화 전략 수립을 공동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 연구·개발(R&D) 전략 지원을 통해 핵심 툭허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특허에 대해 공격 또는 방어가 가능한 신규 IP 창출 전략도 제시한다.

제로트러스트 분야에서는 국산 특허 국제 표준 제정을 목표로 방향성 수립에 집중한다. 지난 4월 제로트러스트 및 특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가 구성된 것도 그 일환이다. KISA는 연중 제로트러스트 관련 기술 체계를 구체화하고, 국내외 동향을 분석해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KISA는 국내 보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및 유지할 것"이라며 "신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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