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개발과 서비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3월 말 공식 취임한 한상우 대표는 '쇄신'을 강조하며 카카오게임즈를 글로벌 게임사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중순엔 취임 이후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직원들과 조직 개편과 업무 방식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임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글로벌 출시 전략과 장르별 투자 포지셔닝을 통한 다양성 확대 전략, PC·콘솔 플랫폼에서 성장 전략 등을 재수립했다"며 "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세분화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핵심 전략들과 목적 중심으로 전사 조직 개편을 4월 말 진행했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개발과 서비스의 얼라이먼트 역량, 유저 인게이지먼트 역량, 글로벌 서비스 역량들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CFO는 올해 마케팅비 규모를 매출액 대비 6% 내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작 출시 시점에 국내외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폭은 있겠으나, 라이브 마케팅 효율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2,3분기의 경우, 1분기보다는 일부 증가는 하겠지만 2024년 마케팅비 규모는 매출액 대비 6%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는 '크로노 오디세이'나 '아키에이지 워 등의 추가적인 마케팅비 집행을 염두가 두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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