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파운드리 사업부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인텔은 지난 1분기 127억2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이 예상했던 127억8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이익은 전망치 0.14달러를 웃돌았다.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는 9% 늘었으나, 이 중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매출은 44억 달러로 10% 줄었다. 영업손실도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이번 분기부터 회계기준을 변경해 파운드리 부문의 실적을 별도로 발표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1년간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189억달러, 영업손실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면서 세계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고 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1.77% 올랐던 인텔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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