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심의·의결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정부가 제조업 기반인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작년 대비 57% 증가한 총 6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8일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산업 진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등 지능화 공정산업의 14대 업종을 포함한다.
이번 계획은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범부처별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R&D),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부는 먼저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9개에서 13개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사고 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뿌리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지능화 지원, 공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촉진, 신사업 진출을 위한 BIZ 플랫폼 등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2025~2030년)'을 실행하기 위한 상세 추진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뿌리산업의 제도·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뿌리기업 밀집 지역의 공동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개편하고,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뿌리산업이 우리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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