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SK온, 포드, 에코프로 간 3자 JV(합작법인) 설립은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더 딜레이될 것 같다."
2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에코누리 에코홀에서 열린 26기 주주총회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자사의 기술적 이슈보다는 배터리, 자동차 회사들이 니켈 함량을 계속 올리는 것에 대해서 배터리, 자동차 회사들이 조금 더 고민하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신에 (에코프로는) 미드 니켈 중심으로 점도를 어떻게 더 활용할 것이냐 이런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미드니켈 단결정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8월 SK온과 포드,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약 8만4000평) 부지에 총 12억 캐나다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합작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사원계 양극재인 NCMX 사업 현황에 관해 묻는 말엔 하이니켈 채용에 대한 부분에 관한 검토가 깊어지는 상황과 같은 맥락으로 조금 더 늦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NCMX의 'X'는 변수(x)를 의미하는 별도 코팅 소재를 의미하는데 아직 어떤 소재가 들어갈지 공개되지 않았다.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이 NCMX를 자체 개발, 생산시설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고객사 확보에 나서왔다.
올해 진출을 선언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원재료 확보 방향성에 대해선 "파일럿 라인을 올해에 이제 준비하고있고,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중국이 워낙 생태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중국 업체를 활용하는 방법 이런 부분을 통해서 종합적인 협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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