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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방보안강화 컨퍼런스 개최…"지능화 시대, 판도 바뀐다"

(사진 왼쪽 5번째부터) 김영후 방산학회 부회장, 김승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장, 채우석 방산학회장, 이무성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장, 윤용호 민주통일원주협의회장,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사진 왼쪽 5번째부터) 김영후 방산학회 부회장, 김승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장, 채우석 방산학회장, 이무성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장, 윤용호 민주통일원주협의회장,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미래 국방 보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방위산업학회,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는 26일 공군호텔에서 미래 국방보안 강화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국방 기술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위기관리프레임워크(Risk Management Framework·이하 RMF),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무기를 원조 받던 대한민국이 현재 수십조원의 무기를 수출하는 방산 국가로 거듭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 유·무형 기술 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방위 산업 기술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과 수출진흥으로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무성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회장은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정보화 시대 네트워크 기반 망분리 보안이 큰 역할을 해왔지만, 지능화 시대에는 데이터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각 정부 부처가 2025년도 예산 작업을 진행할 때 제로트러스트 예산을 포함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박인호 한국국방우주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주가 국가안보의 핵심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망분리 대안으로 데이터를 C(Classified), S(Sensitive), O(Open)으로 분류해 차등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조광수 고려대 박사, 황영민 우주센터 중령, 이재준 엠엘소프트 이사,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등이 참여해 국방과 방산업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주제 발표와 솔루션 소개 시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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