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의 다음 사내독립기업(CIC)이 포털 다음(Daum) 모바일에 ‘숏폼’ 전용 탭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숏폼 탭은 다음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이는 영역이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숏폼 영상으로, 생활정보·시사·경제·스포츠·연예·유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숏폼 탭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끊임없이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도 있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쿠킹’, ‘연예&스포츠’, ‘펀&웹툰’ 등 여러 주제의 숏폼 영상들을 더욱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숏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다음 모바일 웹과 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서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음 달부터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현 다음CIC 숏폼TF장은 “이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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