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교보교육재단과 14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가치를 확산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로, 양 기관은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및 제작 ▲디지털윤리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NIA는 2010년부터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과 올바른 디지털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해 디지털윤리 교육, 캠페인,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디지털윤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가족 소통 캠프 등 다양한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윤리와 인성교육을 오랜 기간 추진하며 쌓은 각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에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작년 9월 시범 운영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연 4회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는 숲 체험과 가족 단위 디지털윤리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깊이 있는 소통을 증진하고 건전한 디지털윤리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는 캠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국민 스스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하여 공동 활용할 예정이며, 연중 개최되는 디지털윤리 캠페인 활동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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