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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에 김용화 현대차 고문·박진호 켄텍 연구부총장

김용화 현대차 고문 [ⓒ 한국공학한림원]
김용화 현대차 고문 [ⓒ 한국공학한림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김용화 현대자동차 고문과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구부총장이 제20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0회 일진상 및 제19회 해동상 수상자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일진상은 산학협력 증진과 기술정책 개발에 공헌한 인물에게 상패 및 상금 2500만원을 수여한다.

‘산학협력 증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용화 현대차 고문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하면서 국내 80여개 대학, 350여명의 교수진과 지속 가능한 산학협동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정책 개발’ 부문 수상자인 박진호 연구부총장은 40여 년간 기업과 대학에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수행하며 여러 건을 대형 R&D 프로젝트로 출범시켰고, 법률로도 제정되는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또,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해동상 ‘공학교육 혁신’ 부문에는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공학기술문화 확산’ 부문에는 박건형 조선일보 테크부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공과대학(원)생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원익상 수상자도 발표됐다. 원익상 최우수상(상금 1000만원)은 메타표면의 상용화와 응용 연구에 뛰어난 성과를 낸 포스텍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김주훈씨가 받는다.

우수상(상금 500만원) 수상자는 6명으로, 권세랑(고려대 기계공학과 석박통합 수료), 오경석(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박사과정), 원대연(서울대 기계공학부 석박통합과정), 이왕희(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박통합과정), 권기현(포스텍 화학공학과), 이찬(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석사과정)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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