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 때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시큐레터가 이메일 보안서비스를 사우디아라비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중동 순방 때 시큐레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우디 IT 전문기업과 진전된 협업 결과다.
시큐레터(대표 임차성)는 이번달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IT 행사 ‘LEAP 2024’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 공동관으로 참가,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사우디 IT 전문 기업 ‘SLNEE IT’와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이번 LEAP 2024에서 SLNEE IT가 개발한 클라우드 이메일 플랫폼 디옴(Deom)메일에 시큐레터 이메일 솔루션 SLE(SecuLetter Email Security)를 통합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시큐레터는 “지난해 국내 보안기업 중 유일하게 중동 경제사절단으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가해 SLNEE IT와 ‘보안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글로벌 1800개 테크기업 및 고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디옴 메일은 사우디 현지에서 개발‧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전달되는 데이터가 국외로 반출되는 위험이 줄어든다. 이는 시큐레터 독자 기술,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 SLE가 적용돼 극대화된 장점이다. 피싱, 랜섬웨어, 문서기반 악성코드 등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탐지·차단해 고객에게 안전성이 보장된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SLNEE IT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IT 전문기업으로 중동 지역에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레터와는 2021년 첫 비즈니스 협력을 시작으로 현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협력 중이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시큐레터는 현지 서비스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출시했다”며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 보안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해 연 13.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7년까지 중동 보안시장을 신흥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수요기반 보안 기술 공동 개발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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