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미래 신성장동력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3조 44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LG화학은 회사채 발행 규모를 2배로 늘려 1조원에 달하는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얻은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과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에 쓸 계획이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은 확정 금리는 내달 5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15%포인트(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 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0.32%p 낮은 수준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장기적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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