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융합연구센터 신설해 `AI 사업` 갈고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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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융합연구센터 신설해 'AI 사업' 갈고닦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20 09:48:0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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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이중협 AI 융합연구센터장(오른쪽)과 장동원 사업팀 팀장 [ⓒ 한싹]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싹이 인공지능(AI) 전문 센터를 열고 신사업에 속도를 올린다.

한싹(대표 이주도)은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센터를 필두로 AI·클라우드 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분야를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AI 융합연구센터를 이끌 센터장 자리에는 이중협 상무를, 사업팀 팀장으로는 장동원 박사를 선임했다. 개발팀에는 AI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중협 센터장은 20년 이상 대기업 조직 경험이 있는 인물로, AI 전문가로도 활약해왔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원을 거쳐 LG전자 및 LG노텔에서 IP텔레포니(IPT)와 AI콜센터(AICC) 사업을 맡아 조직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 AI 엣지 및 모빌리티소프트웨어 강소기업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장동원 박사는 숭실대 정보기술학 공학박사를 취득해 20년 이상 영상 물리 보안분야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4년 전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부처 AI 관련 과제 기획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컨설팅 및 평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싹은 우수 인재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환경에 요구되는 AI 기술과,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경량화언어모델(sLLM) 개발에도 속도를 올린다.

이중협 센터장은 "AI 전문인력을 지속 발굴 및 영입해 연내 기존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키워 AI 사업을 탄탄히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