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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사고 대응부터 클라우드·AI까지…금융보안 전문교육 개설

디지털 신기술 및 보안수준 향상 주요 교육 과정 [ⓒ 금융보안원]
디지털 신기술 및 보안수준 향상 주요 교육 과정 [ⓒ 금융보안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디지털 금융 및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 열린다.

금융보안원은 디지털 신기술 중심으로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침해사고대응 ▲클라우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 세가지 영역에 집중된다.

교육생은 금융권 침해사고 분석, 금융 클라우드 보안 실무, 애저(Azure) 클라우드 실습, AI 이용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웹크롤링 및 API 등에 대한 과정을 들을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이 자율보안 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직원부터 임원진까지 금융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층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CEO) 대상으로는 '금융보안 최고위 과정', '금융IT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보안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실무자 대상으로는 최신 정책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 임직원 대상으로는 사이버교육을 연중 상시 제공하고, 금융회사가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교육 콘텐츠도 정기 제공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생성형 AI 및 디지털 신기술 진전으로 금융 산업의 구조가 급변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금융·보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금융회사 디지털화 전략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보안아카데미' 제2 수강생도 모집한다. 금융보안아카데미는 AI, 빅데이터 등 새 트랙을 추가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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