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018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업계 처음으로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잠시 중단한 바 있다.
포장재 회수란, 새벽배송 가능 지역에서 이전에 받았던 포장재를 문 앞에 내놓으면 다음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때 이전 포장재를 회수하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 시 ‘재활용 포장재 사용’과 ‘포장재 회수 요청’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이물질과 송장, 테이프를 제거해 집 앞에 두면 된다. 오아시스마켓이 회수 후 선별해 포장에 재활용하거나 분리수거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재도입 후, 이달 첫째 주 기준 재활용 포장재 사용을 요청한 주문은 전체 주문 건수의 30%를 돌파했다.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친환경 배송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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