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딜라이브는 지난해 4월 자사 OTT’v에 탑재한 FAST채널에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며 경쟁력을 높였다고 7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고품격 문화예술, 여행, 어린이 교육,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탑재해 20개의 FAST 채널을 운영 중이다. FAST채널 론칭 당시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했다.
최근에는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이들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6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향후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도 FAST채널에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모션(Toonimotion)’을 지난 1일 론칭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투니모션’ 채널에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라프텔에서 인기 순위 1,2위를 기록한 ‘너와 나의 눈높이’, ‘달달한 그녀’ 등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FAST채널을 론칭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채널 라인업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며,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풍성하고 알찬 채널 라인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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