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삼성전기는 신사업군 중 하나인 실리콘 커패시터(Silicon Capacitor) 사업화가 빠르면 올해 진행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31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MLCC, 카메라 모듈, 패키지 기판 등 보유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실리콘 커패시터,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글래스 기판, 모바일용 소형 전고체 전지, 고체산화물 수전해 전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들을 신사업으로 선정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육성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화 계획의 경우 실리콘 키피스터는 빠르면 올해 말 또는 25년에 고성능 컴퓨팅 패키지용 기판에 양산 적용하고 점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전장 카메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이브리드 렌즈, 그 외에 글라스 기반 정보체 전지, 수전해 전지도 26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추후 업데이트할 사항이 생기면 자본시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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