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창업주) 4주기를 맞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전무) 등이 18일 추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내 마련돼 있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를 마친 뒤 약 5분간 신 명예회장을 기렸다.
신유열 전무는 뒷줄에서 조용히 신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이날 신 회장과 추도 행사에 참여한 인물 중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등 계열사 대표들 일부와 사장단도 함께 했다.
또한, 신 회장 등이 참석한 추도 행사가 종료된 직후에도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헌화를 마치고 묵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1월19일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를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국내 유통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유통 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전 신 명예회장은 롯데월드와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갔고,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건설에도 주력하는 등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이끌어 올린 창업 1세대 경영인이다.
롯데는 신 명예회장 4주기에 따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내 신 명예회장 흉상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화를 받는다. 이날 오후 7시까지 원하는 임직원 누구나 신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를 하고 창업주를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 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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