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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삼성전자, '모바일 AI 시대' 겨냥한 '갤럭시 S24'… 美서 17일 언팩

[편집국종합] 1월 셋째주가 시작된다. 지난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세계 IT산업계를 집중시켰다.

이번주는 스위스에서 세계 정치, 경제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의 세계경제 이슈를 논의하고 전망하는 연례행사인 '다보스포럼'이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그에 앞서 1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회사들의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달 미 증시의 산타랠리로 국내 증시도 훈풍이 불었지만 새해들어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도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삼성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새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모바일 AI 시대의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로 할만큼 AI(인공지능) 기능 구현에 방점을 뒀다.

생성형AI 기능을 적용해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라이브 통역콜'서비스가 탑재되고, 또 통화 내용을 AI가 정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출시로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이 무산된 가운데, 이번주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17일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외부평판조회대상자'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미 포스코 내부출신 후보자들로 이뤄지 '내부 롱리스 후보자'7명을 결정했기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내외부 롱리스트'를 최정 확정할 방침이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혼합현실(MR) 해드셋 '비전프로' 사전판매에 나선다. 미국 판매가 기준으로 265GB(기가바이트) 저장 용량의 기기는 3499달러가 책정됐다.

네이버페이는 19일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 본인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차 세부 정보 불러오기를 통해 네이버 마이카 서비스 등 기존의 네이버페이 서비스와 연계해 간편한 비교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다음은 이번주 주요 일정이다.

◆‘포털뉴스 검색서비스 개편 관련 정책토론회’ 15일 개최=한국디지털신문협회와 민형배·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관하는 ‘포털뉴스 검색서비스 개편 관련 정책토론회가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발제는 유승현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가 맡았다. 유 교수는 발제를 통해 ▲다음 뉴스서비스 개편의 문제 ▲포털 뉴스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 ▲포털 뉴스 관련 규제 논의와 한계 ▲포털 뉴스 생태계 개선 방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민규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전 한국언론학회 회장)가 토론 좌장으로 나선다. 패널들은 최근 인터넷 포털 카카오다음이 ‘뉴스제휴(CP)사’ 중심으로 뉴스검색 서비스를 개편한 것과 관련, 카카오다음 뉴스검색 정책 변경과 대책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18일 상반기 VCM 개최…신유열 전무 참석 전망=롯데그룹이 오는 18일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을 열고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올해 상반기 VCM을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 그룹의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경영 실적을 돌아보는 한편, 사업군별로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4이통 선정 절차 본격 돌입…15일 주파수 경매 설명회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파수 경매에 앞서 경매규칙 설명회를 오는 15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제4이통에 도전장을 내민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애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의 적격여부 검토 절차를 완료하고, 3개 신청법인 모두에 ‘적격’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종 사업자는 경매를 통해 선정된다. 오름차순으로 전국망 경매가 이뤄지며, 50라운드까지 승자가 결정되지 않는 경우 밀봉입찰로 승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변재일 의원, 16일 '바람직한 이동통신 정책 방향' 전문가 좌담회 개최=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 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이동통신 정책 방향(28GHz 신규사업자 선정 현황과 제언)’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제4이통에 대한 정부의 파격적인 재정투입이 혈세낭비로 그치지 않으려면 신청한 사업자들의 수익성 , 재무건전성 등 재정능력과 설비투자 의지까지 꼼꼼히 따져 검증해야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5G 28GHz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이 단순히 요금경쟁을 넘어 품질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동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술지원 나서=알리바바클라우드는 오는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련 기술지원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글로벌 파트너인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올림픽에 지원한 기술과 더불어 국내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 LCK 스프링 시즌 17일 개막=‘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DRX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2경기에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페이커’ 이상혁이 몸을 담은 T1과 ‘쵸비’ 정지훈이 속한 젠지e스포츠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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