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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티빙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는 F.R.E.S.H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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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티빙은 2024년 티빙 콘텐츠 트렌드로 ‘F.R.E.S.H(프레시)’를 제시하고, 메가 히트 지식재산권(IP)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12일 밝혔다.

티빙은 올해 콘텐츠 동향과 2024년 라인업을 분석한 핵심 키워드로 ▲프랜차이즈IP 전성시대(Franchise IP)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Revival of Legend) ▲채널-OTT 경계 확장(Expand Boundary) ▲주목받는 창작자들과 협업(Stage on Creators)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Hyper-real & Drama)를 꼽았다.

먼저 티빙 대표 오리지널을 시즌제로 선보이는 프랜차이즈IP 전략은 내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7년 만에 컴백하며, ‘여고추리반’도 시즌3로 돌아온다. 드라마 ‘비밀의 숲’은 티빙을 통해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로 복귀를 알린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도 2024년 2월 시즌2 공개를 예고했다.

채널과 OTT의 경계 확장도 본격화한다. 내년에는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드라마를 기획·제작하는 ‘손해 보기 싫어서’, ‘원경’ 등의 ‘tvN x 티빙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시너지 확대를 꾀한다.

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협업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한다. 내년에는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LTNS’, ‘러닝메이트’ 등이 라인업에 올라있다.

마지막으로 현실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시리즈로 티빙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채운다. 샤머니즘을 심층 취재한 ‘샤먼: 귀신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라인’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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