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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美 노스이스턴대와 '오픈랜' 상용화 연구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27 14:25:08
백지영 기자

ETRI 김일규 본부장과 NEU 토마소 멜로디아 교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김일규 본부장과 NEU 토마소 멜로디아 교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노스이스턴 대학과 오픈랜과 6G 이동통신 등의 연구협력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노스이스턴 대학 산하 무선사물인터넷연구소(WIoT)와 협력한다. WIoT연구소는 오픈랜 및 5G·6G 이동통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단체다.

노스이스턴 대학은 특히 세계 최대규모의 개방형 무선 시험 시스템인 콜로세움과 상용 규모의 5G·6G 시험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오픈랜 얼라이언스에서 공인받은 오픈랜 시험 센터(Open6G OTIC)를 설립해 오픈랜 시험 및 6G 이동통신 기술 연구의 허브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현재 WIoT연구소는 미국 정부 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T&T, T-모바일, 퀄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도전적인 5G, 6G 이동통신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 입체통신연구소도 6G 이동통신 분야의 한-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먼저 ETRI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오픈랜 지능화 제어 연구 과제의 목표인 오픈랜 국제 표준화 및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참여에 필수적인 국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ETRI는 양 기관의 파트너십 내용을 구체화하고 인적 네트워크 확보, 연구원 교류를 통한 기술 교류, 공동 과제 수주를 위한 초안 작성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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