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KT 노동조합은 제 15대 위원장에 김인관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노조에 따르면, 17일에 치러진 위원장 선거 개표 결과 김인관 후보는 총 투표수 1만1853중 1만712표(90.37%)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기호 2번 도진욱 후보는 1024표(8.64%)를 얻었다.
김인관 당선인은 KT노동조합 조직처장으로 1991년 KT 입사 후 95년 정보통신운용국 지부장을 시작으로 2006년 서부지방본부 조직국장, 2012년 중앙본부 조직기획국장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전태일 재단 운영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15대 위원장 선거에는 ‘거침 없는 실천! 기대된다 내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요 공약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인상률 쟁취 ▲초과근무수당 기본급화 ▲명절(설, 추석) 상여금 신설 ▲노사간 고용안정 확약 체결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전면 개선 ▲누적 마일리지 승진제도 도입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 도입 ▲조합원 고과제도 개선(N, U 고과 폐지) ▲의료비 지원제도 개선 등이다.
김 당선인은 “많은 조합원 분들의 지지 덕분에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됐다”며 “현장과 함께 새롭게 실천하는 KT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조합원 여러분, 노동조합 동지들과 함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또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조합원들께 응원과 격려, 애정 어린 조언과 쓴 소리도 들으며 앞으로 제가 해야 하는 일들의 방향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새로운 노동조합, 속도감 있게 발전하는 KT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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