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조 91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억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티센 그룹사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고른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아이티센은 클라우드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 STO)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사우디 부동산기업과 STO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조각투자 샌드박스 추진을 위해 조각투자업체, 증권사, 시스템 개발업체 등 관련 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100억원 규모의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히며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티센 박정재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연말 매출 및 이익극대화가 기대된다"며 "신사업인 STO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부터 클라우드 사업과 함께 기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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