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가 2023년 3분기 매출액 74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티어의 적자 전환 및 부진은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 축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대형 사업자들의 정보기술(IT) 투자가 연기되거나 이월됐다”고 전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플래티어가 주력하는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와 D2C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 사업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 솔루션 중심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수요가 이어지면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루비는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 중이다. 주요 대기업 고객군을 확보한 상태다.
D2C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B2B 축산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 리뉴얼 사업에 채택돼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엑스투비는 헤드리스 커머스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래티어는 엑스투비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테크허브도 개설했다. 테크허브는 API 및 활용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개발자가 프론트엔드를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자가 엑스투비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D2C 쇼핑몰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커머스 및 마케팅 솔루션 개발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다”며 “2024년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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