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KT알파는 올해 3분기 매출 992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1% 증가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652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와 TV 시청률 감소에 따라 홈쇼핑 산업 전반이 위축된 영향이다.
KT알파쇼핑 측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카테고리 강화 및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을 통해 시장 변화 대응과 이익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알파쇼핑은 올해 4분기 본격적인 패션 PB(자체 브랜드) 및 LB(라이선스 브랜드) 영업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효율적인 상품 편성 운영 및 고객 중심 판로 확장을 기반으로 이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쿠폰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 전반 침체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부문은 신규 모바일 쿠폰 라인업 확대 및 수신자선택형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미디어 부문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주요 플랫폼 대상으로 신작 및 라이브러리 유통을 강화한다.
동시에 글로벌 판권 확보 및 해외 판매 실적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작중심으로 일본, 동남아 대상 해외 세일즈를 확대하고 오디오 콘텐츠 글로벌 유통을 추진한다.
또한 LG전자, 삼성전자 스마트TV FAST 채널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메이저 FAST 플랫폼에 ‘K-POPCORN(케이팝콘)’ 영화 특화 채널 추가 론칭을 추진한다.
KT알파 측은 "영화 채널 ‘시네마천국’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 보유 콘텐츠 판권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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