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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G마켓 ‘빅스마일데이’, 구매동선 줄이고 맞춤형 쇼핑 제공

6일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서 쿠폰자동화·AI기반 초개인화 향상

[ⓒ G마켓]
[ⓒ G마켓]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엔 최신 기술을 확대 접목해 소비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 될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1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할인쿠폰 적용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이 챙기지 못한 쿠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대신 확인해 최적의 할인가를 안내하고 자동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G마켓은 지난 5월 고객 구매 동선 간소화를 위해 쿠폰적용가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서비스 이용성을 향상시켰다.

기존에 상품페이지를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었던 쿠폰 적용 가격을, 이전 단계인 검색페이지 단계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고객 입장에선 할인쿠폰을 적용한 실제 구매가를 바로 확인하고, 가격비교로 최저가 상품을 찾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예를 들어 G마켓 검색창에서 ‘가디건’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로 나오는 수십만개 상품 리스트에서 바로 쿠폰적용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 별로 보유하고 있는 쿠폰 중 가장 할인율이 큰 쿠폰을 자동 적용해 가격을 안내한다.

옥션은 ‘쿠폰 자동 다운로드’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고객이 상품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하지 않은 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태라고 해도 장바구니 혹은 구매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최적의 쿠폰을 재차 안내하고, 자동으로 다운로드까지 대신해 준다.

이 외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전용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특가 상품을 추천한다. 가령 최근 운동화를 구매하려고 자주 검색하거나 특정 상품을 오래 지켜보던 고객이라면 데일리 딜 ‘슈퍼딜’ 화면에 빅스마일데이 할인 제품 중 신발 등 패션잡화를 비롯해 의류 등이 우선 순위로 노출된다.

G마켓은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에서 AI 기반 초개인화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 적용 이후 ‘클릭효율(CTR)’은 이전 대비 20% 향상되고, 고객에게 노출되는 상품 구색 역시 이전 대비 15배 증가했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는 쿠폰경쟁력과 상품경쟁력이 강점인 만큼,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테크 기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며 “특히 상품 검색과 쿠폰 적용에 소요되는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간소화시켜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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