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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정, 세종시와 DPG 지역 확산 '맞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왼쪽에서 6번째)과 최민호 시장(오른쪽에서 6번째)이 세종DPG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왼쪽에서 6번째)과 최민호 시장(오른쪽에서 6번째)이 세종DPG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세종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재난 재해 예방 및 대응 ▲ 사이버 보안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 해킹 경진대회‧컨퍼런스 개최 협력 ▲ 세종시 거점 대학‧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세종시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담긴 지역 디지털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한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및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역 DPG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세종 DPG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세종시 디지털 플랫폼정부 정책과제 발굴 및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정부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국가시설이 집중돼 사이버보안이 매우 중요한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을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디지털 지방정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한 변화를 국민이 피부로 느끼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한 점에서 세종시의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노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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