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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기업, 더 높은 수익 달성"

IBM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내에서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보고서 표지 [ⓒIBM]
IBM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내에서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보고서 표지 [ⓒIBM]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기업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이 E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환경 및 재무 부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IBM 기업 가치 연구소'와 'SAP'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내 ERP'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의 환경 혹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결정하는 전 세계 2125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ERP 데이터 구조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을 '지속가능성 활성 그룹(이하 활성 그룹)'이라고 분류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전체 설문 참여자 중 15%만이 활성 그룹에 속했다. 활성 그룹은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우선시하며, 경쟁자 대비 훨씬 높은 비율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했다.

보고서는 활성 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적극적으로 ERP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RP를 적극 활용하는 활성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 대비 46%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및 기술 회사(WTTCO)는 낡은 레거시 시스템, 데이터 사일로 등 문제로 '2030 비전 이니셔티브'를 통해 제시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IBM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SAP S/4HANA'를 채택하기로 결정했고, 350개 이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SAP 대화형 AI 및 SAP 인텔리전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IT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및 수자원 낭비를 방지할 예정이라고 IBM은 전했다.

한국IBM 컨설팅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BTS) 리더인 이민재 전무는 "오는 2025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IBM은 향후 기업들이 ERP를 활용한 효과적인 지속가능성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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