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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신질서 논의할 '공론장' 누리집 오픈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사회적 공론화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디지털 공론장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권리장전의 배경과 논의 경과, 검토 내용 등을 웹진 형식으로 소개한 디지털 공론장은 디지털 권리장전과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해 국민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각종 자료를 제공해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사회적 공론화 플랫폼으로서 개설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공론화의 일환으로 청년세대(MZ)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해 교육, 취업, 의료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 이슈 진단과 미래세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청년세대가 바라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토대로 '디지털 권리장전'에 포함돼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디지털 공론장 누리집으로 생중계해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다시 보기를 제공해 석학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논의 이후에는 인공지능(AI) 저작권, AI를 활용한 평가의 신뢰성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디지털 공론장을 구성해 사회적 공론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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