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기 위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2023'을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547개팀, 대학생부 261개팀, 주니어부 31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다. 이 중 일반부 10개팀, 대학생부 10팀, 주니어부 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의 PPP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대학생부에서는 KAIST의 GoN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주니어부에서는 영국 해리 첸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거대언어모델(LLM) 보안과 보안을 위한 AI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해킹, 챗GPT 대결 등 일반인 참가자가 참여해 해킹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이버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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