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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산업부 장관 후보로 '경제통'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지명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22일 지명했다.

방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재정, 예산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 관료다. 1962년 경기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과 예산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8년 김경수 지사 시절에는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9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내다 작년 6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국무조정실에서는 ▲일본 오염수 대응 관련 정부 태스크포스(TF) ▲킬러 규제 개선 TF ▲외국 인력 통합 관리 추진 TF 등을 주도했다.

이번 지명에 대해 방 후보자는 "세계 경제가 급변하면서 우리 경제 무역과 투자 환경, 에너지와 자원 정책 불확실성이 늘어가고 있다. 이런 때에 전략적인 산업정책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라며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산업과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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