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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CJ올리브영, 디지털마케팅 협업…광고 솔루션·숏폼 컨설팅

CJ올리브영 이진희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 및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 [ⓒ 메타코리아]
CJ올리브영 이진희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 및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 [ⓒ 메타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메타와 CJ올리브영이 디지털마케팅 협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메타는 CJ올리브영과 디지털 마케팅 강화 및 상생을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달 초 메타 한국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와 최영 이커머스 총괄, 이진희 CJ올리브영 디지털사업본부장과 유태일 커머스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메타의 마케팅 솔루션 ‘협력 광고’를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추진한다. 협력 광고는 브랜드가 자사몰을 넘어 외부 판매채널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메타의 디지털 솔루션이다.

입점 브랜드 경우 외부채널에서 디지털광고 운영 때 한정된 고객 데이터로 인해 정교한 타기팅이 어려운 기존 제약사항을 메타 협력광고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업체는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 및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리브영 및 입점 브랜드를 위한 협력 광고 솔루션을 확대 도입하고 기술 제반을 고도화해 솔루션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메타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사이트를 활용해 올리브영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국외 소비자 대상 디지털 광고 운영 최적화를 도울 계획이다.

메타의 풍부한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올리브영의 헬스 카테고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릴스로 대표되는 숏폼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고, 숏폼 광고 소재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양사가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혁신 사례도 창출한다.

메타 최영 이커머스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전사적 차원으로 한층 더 강화하게 돼 기쁘다.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교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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