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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삼성전자·구글 협력에 모바일 플레이 더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삼성전자, 구글과의 만남으로 최근 신작의 모바일 고성능 플레이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에 최적화된 게임 경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 구글과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운영체제(OS)·디바이스·콘텐츠를 담당하는 3사의 협업을 통해 아레스를 갤럭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에 최신 3차원(3D) 그래픽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벌컨’(Vulkan)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게임 중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등 기존 그래픽스 API ‘OpenGLES’ 대비 안정적인 프레임(Frame)을 제공하게 됐다.

구글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아레스에 어댑티브 퍼포먼스(Adaptive Performance) 솔루션을 적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통해 게임 중 지속적으로 높은 프레임수를 유지해 퍼포먼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게임 파트너십 한국 총괄은 “아레스가 구글 플레이와 만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보다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정혜순 상무는 “구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쾌적한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3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게임 아레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게임즈 비전인 게임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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