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2분기 선방한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비즈니스온은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5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회사 측은 "HR 솔루션 시프티의 성장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비즈니스온은 단발적이고 수익성이 낮은 구축성 매출을 감소시키고, 고수익 자사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왔다. 현재 주요 사업은 SaaS 중심으로 전환된 상태다.
상반기 실적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성장한 25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SaaS의 주요 특성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기존 고객 유지율도 높고, 신규 고객의 유입으로 인한 매출이 기존 실적에 더해지면서 하반기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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