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025년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부문에서 작년의 4배인 2400억원 매출을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중 커넥티드카 사업과 관련해서는 내년 중 1위 사업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8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202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B2B 신사업은 지난해 약 600억 규모 매출을 금년에 1200억원 정도로 성장시키고 나서 25년까지는 약 4배 수준인 2400억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우선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현대기아차 전 차종 통신 서비스 수주로 꾸준한 커넥티드 사업의 의미 있는 실적을 도출했고, 또한 강릉과 천안시 ITS 사업 수주 등에 힘 입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그룹장은 “금년에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모델을 필두로 렉서스 등 도요타 전 차종에 날씨, 스마트홈, 뮤직, 동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통합인포테인먼트 U+드라이브를 탑재해 차별화된 카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커넥티드카 사업의 경우 내년이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인프라 사업에선 로봇사업이 지난해 관련 시장성 파악 및 조직 정비로 출범했고 올해는 LG전자 3세대 ‘클로이’, VD컴퍼니 ‘푸두봇’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물류 로봇 등 타 영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LG 계열사 주요 공장들을 통해 도입 효과가 검증된 솔루션들을 일반기업으로 지속 확산하는 동시에, 통신 기반 사업 확대 차원에서 전용망 상품 경쟁력 강화 및 특화망 사업의 신규 시장 개척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 그룹장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통합관제, 무전원디지털락 등 팩토리 영역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측면에서 본사 사옥 내 DX 체험관 오픈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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