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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FAST 사업 확대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03 09:38:22
서정윤 기자

콘텐츠 제작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 로고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로고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 IT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패스트란 기존 TV 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중간 형태다. OTT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료 없이 이용하는 대신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서비스다. 최근 소비자들의 OTT 구독료에 대한 부담과 피로가 계쏙되며, 패스트 서비스는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콘텐츠 수급, 가공, 유통, 재제작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 서비스 등의 경험과 다년간의 미디어 송출 서비스 역량을 더해 패스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은 콘텐츠 관리, 편성, 광고 송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문 콘텐츠 아카이브 기능 탑재로 콘텐츠 분실과 같은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 인프라도 사용 가능해 중소 콘텐츠 공급자(CP)들의 인프라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콘텐츠 수급에서는 이미 애니메이션, 스포츠, 해외여행,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하여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패스트 송출 서비스와 콘텐츠 현지화 서비스를 결합해 콘텐츠 제작사들의 글로벌 진출도 돕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4월 딜라이브에 패스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CJ ENM의 22개 채널을 삼성TV플러스 국내외 채널과 북미 패스트 1위 플랫폼 플루토TV 등에 제공하고 있다.

신봉호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담당은 "다양한 광고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가 FAST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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