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코레일 서울본부와 지방 기차여행 상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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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코레일 서울본부와 지방 기차여행 상품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28 14:02:44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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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가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보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 코레일 서울본부 협력 여행사를 우선 대상으로 이색 국내 여행 상품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접수된 상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기차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대표 홍은택) 임팩트 커머스인 카카오메이커스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철도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월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관광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코레일 서울본부는 KTX·일반열차·지역테마열차 등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 협력과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메이커스는 ‘방방곡곡 하루여행’을 주제로 매월 도 단위 지역을 선정해 여행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하반기는 이번 코레일 서울본부와 협업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 매력과 특성을 살린 기차 여행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카카오 정영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서비스실장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기차를 토대로 코레일 서울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름답고 다채로운 국내 관광지를 조명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상품들을 기획할 것”이라며 “관광자원 접근성을 높여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