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보안

SGA솔루션즈,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실증 사업 계약

ⓒSGA솔루션즈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SGA솔루션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와 외부를 가르던 기존의 ‘경계 중심’ 보안을 넘어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언제나 검증한다(Never Trust, Always Verify)’를 원칙으로 삼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국가적 차원의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과기정통부가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공표했다.

SGA솔루션즈가 주관 기업으로 올해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자회사인 에스지앤을 비롯해 소프트캠프, 지니언스가 참여한다. 또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시범 적용할 수요기관으로 NHN클라우드, 넷마블, 부동산114, 예스티 등이 선정됐다.

실증 사업은 강화된 인증체계,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네트워크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oftware-Defined Perimeter, SDP) 등 3개 접근방법을 포함하는 보안 모델을 기관·기업의 업무 환경에 실제로 적용해 보안성 강화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이 협업을 이뤄 국내 기업 환경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 및 검증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와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주도하는 ‘NIST SP 1800-35 ZTA 실증 구현 프로젝트’를 뛰어 넘는 한국형 제로 트러스트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